펜드 연방에서의 격전 후 『등불』에 주어진 14일간의 휴가.

외딴섬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소녀들에게
클라우스는 「마지막 날 전날까지 전원이 집합해선 안 된다」라는
알 수 없는 지령을 내린다.

그렇게 맞이한 재집합 날─ 그곳에 아네트의 모습은 없었다.

섬에 전해 내려오는 해적 전설, 저주받은 살인 사건,
그리고 클라우스의 약혼자라고 주장하는 소녀와의 만남.

흩어져서 움직인 13일간의 기억을 대조하며
소녀들은 사라진 동료의 행방을 찾는다.

그렇게 점차 밝혀지는 진상은 한 소녀가 얻은 변화의 발자국과
다음 임무에 대한 예감을 품고 있는데…….
“점점 악해지는 나님을, 그래도 좋아해 줄 건가요?”

낙오자 소녀들의 과외수업이 시작된다!
소녀들의 전선이 확대되는 격동의 스파이 판타지!



ㅣ목차

인물 소개
프롤로그 13일째(전편)
1장 도민편
2장 해군편
3장 해적편
에필로그 13일째(후편)
NEXT MISSION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