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을 쟁취하기 위해, 두 사람의 진심을 전하자――.

문화제의 공개 청혼을 거쳐 당당하게 공인 커플이 된 요루카와 나.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유원지 데이트, 선물 교환, 그리고 관람차에서 달콤한 키스.

“키스미. 내년에도 그다음에도 계속 같이 있자.”
“물론이지.”

행복의 절정에 있던 우리였지만 사태는 급하강.
귀국 중인 요루카의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사를 제안하는데?!
요루카는 당연히 맹렬하게 반대하지만, 미국행을 둘러싼 가족 간의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우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이 ‘러브코미디’는, 한때의 즐거움이 아니라 평생을 건 진지한 연애다.

연인에서 시작하는 맞사랑 러브코미디, 완결!


[저자 소개]

하바 라쿠토 지음
어릴 때는 알레르기도 있어서 동물을 싫어했다.
애완동물은 평생 키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연이 닿아 지금은 토끼와 같이 살고 있다.
내가 봐도 놀라울 정도로 애지중지하는데, 정말 귀엽다.
인생은 언제든 변하는 법이다.

이코모치 일러스트

현노을 옮김


[목차]
프롤로그
제1화 no 러브코미디 3원칙
제2화 산타 헤븐
제3화 오늘 밤은 집에 가기 싫어
제4화 어른과 아이
제5화 말하지 않으면 시작도 없다
제6화 인생은 사랑을 시험한다
제7화 사양하는 건 끝
제8화 일편단심
제9화 슬퍼지기 전에
제10화 연정에 희망을, 애정에 축복을
제11화 추억이 되고 싶지 않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