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 한 마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일레이나.
이번엔 그녀에게 이끌렸던 소녀들의 그 후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새로운 고향을 찾는 자매와 흡혈귀 자매. 불사신 소녀와 장수하는 용, 그 비호자.
‘어두운 밤의 마녀’와 그녀를 따르는 우수한 견습 마녀.
역사 탐방을 하는 두 여학생과 이동식 숙소를 지키는 여주인.
마법 인형, 방랑 총사, 사진가에 발명가 등등.
기구한 운명에 이끌린 소녀들은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또 언젠가, 지루해지면.”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
그 끝에서 태어난 신기한 만남을 즐겨주세요.
[저자 소개]
시라이시 죠우기
새삼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양배추절임을 계속 먹는다. 그런 인생.
아즈루
다음 생에는 비계와 크림과 버섯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몸으로 태어나고 싶다.
이신 옮김
[목차]
투서화 1 전혀 줄지 않는 투서 이야기
제1장 흡혈귀들의 만찬
투서화 2 어느 협회 직원의 고민
제2장 불사신의 무료함
투서화 3 금연을 권하는 세상의 풍조에 대한 짜증을 참을 수 없다
제3장 아주 조금 어른이 된 날
투서화 4 여행하는 마녀의 사소한 고민
제4장 용의 등 위에서
투서화 5 아직도 전혀 줄지 않는 투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