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할 땅을 찾아 여행하던 어느 날, 치세는 죽기 직전의 여성에게서 갓난아이를 부탁받는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이 아이의 목숨을 노리는 듯하다.
아이가 위험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치세는,
골렘 소녀 테토와 함께 자신들 외에는 발을 들일 수 없는
【허무의 황야】에 자리를 잡기로 한다.
거기서 치세는 부탁받은 갓난아기――셀레네와 진짜 모녀처럼 생활을 시작한다.
갑자기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치세,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인데――.
그 웃는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게, 그저 그것만을 생각하며――
[저자 소개]
아로하자초
반년 전에는 세계가 이렇게 바뀔 줄 몰랐어요.
집에 콕 틀어박혀서 외출할 기회가 줄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편하게 책을 살 수 있는 전자 서적으로 옮길까 계획 중.
일러스트 테츠부타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여서 즐겁게 그렸습니다. 셀레네 귀여워……. 꽉 껴안고 싶어…….
변성은 번역
[목차]
0화 【나라의 역사와 마녀의 발자취】
1화 【사랑스러운 갓난아기를, 구했습니다, 주웠습니다】
2화 【적어도 의자매라고 해 주세요】
3화 【대낮에 벌어진 암살극으로부터의 도망】
4화 【허무의 황야를 재생하자】
5화 【허무의 황야에서의 생활】
6화 【결국 영원한 열두 살이 되고 말았다】
7화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8화 【셀레네를 데리고 마을에 가자】
9화 【어느 날, 숲속에서, 개미들을 마주쳤다】
10화 【허무의 황야 관리와 리리엘에게의 보고】
11화 【치세 스물네 살, 테토 스물여덟 살, 셀레네 열 살】
12화 【작은 치료사, 셀레네의 활약】
13화 【염열 던전 공략 전편】
14화 【염열 던전 공략 후편】
15화 【셀레네의 열한 살 생일 파티】
16화 【던전 코어 교섭】
17화 【셀레네의 정체】
18화 【계약 체결, 그리고 귀성 준비】
19화 【이스체어 왕국까지의 여정】
20화 【치료원 돕기】
21화 【재회한 부녀】
22화 【전이문】
23화 【왕도에서의 생각지도 못한 재회】
24화 【셀레네의 왕궁과 황야를 오가는 생활】
25화 【A등급 승급 시험 전편】
26화 【A등급 승급 시험 후편】
27화 【비밀 호위 의뢰】
28화 【왕가 성묘】
29화 【셀레네리르 왕녀의 첫선】
30화 【악마 교단 잔당】
31화 【대악마의 강림】
32화 【언젠가 올 거라고 각오했던 이별】
33화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
번외편 【셀레네의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