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영국. 사랑이, 가족이, 사회가 가시밭이었던 시절.

동경하던 작가에게 사사받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간 쿠죠 하나코.

갈 곳 없는 그녀를 메이드로 고용한 귀족 영애 앨리스 더글러스에겐 어떤 의도가 있었다.

「나를 죽여줘.」 앨리스의 안타까운 소원.

하나코는 그 진의를 알아보려 한다.


ㅣ목차


제1화 안녕의 시작
제2화 태양, 가시나무, 공범자
제3화 나를 좀먹는 흑성병
제4화 이름 없는 괴물, 이름 없는 꽃봉오리
제5화 먹구름, 그러나 빗소리는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