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조화파 넘버 2인 테르네가 계획한 엘마의 정략결혼.

드래곤의 세계로 돌아가는 걸 받아들인 엘마와는 달리, 상황을 납득할 수 없는 고바야시와 토르는 각각의 입장과 관계성과 마음을 재확인한다.

드래곤과 인간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마침내 도달한 결말은……?! 

‘엘마의 결혼편’이 펼쳐지는 제 12권!!


- 목차 -

제106화 엘마와 결혼 Ⅰ    005
제107화 엘마와 결혼 Ⅱ    019
제108화 엘마와 결혼 Ⅲ    035
제109화 엘마와 울려 퍼지는 소리    049
제110화 토르와 중혼    069
제111화 토르와 지다    085
제112화 테르네와 엘마와 토르    099
제113화 엘마와 만복    115
제114화 칸나와 이루루와 테르네    131


- 작가의 말 -


4의 배수인 12권입니다. 캐릭터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같은 캐릭터를 다시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주요 등장인물 -

고바야시
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며 사무실에서 인정받는 OL. 일반인 코스프레에 능한 메이드 오타쿠이다.
어느날 냥줍이 아닌, 용줍을 한 뒤 메이드 행세를 하는 드래곤인 토르와 함께 지낸다.
토르가 오면서 고바야시씨의 분위기가 상당히 밝아졌다고 한다.

토르
신검이 등에 꽂힌 채로 도망치듯 지구로 넘어온 드래곤 토르.
고바야시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래서 고바야시에게 보은하고자 자청해서 고바야시의 메이드가 된다.
참고로 드래곤이기 때문에 D컵이다.

칸나 카무이
장난이 심해 벌로 고향에서 쫓겨난 드래곤. 지구상에서는 왠지 마나가 부족해 힘을 제대로 못쓴다.
하지만 콘센트 근처에서 왠지 건전지처럼 충전이 가능하다. 토르를 좋아하며 따라다닌다.

사이카와 리코
칸나가 처음 사귄 친구. 처음에는 칸나를 괴롭혀 주려고 했으나, 칸나의 ‘친해지고 싶어’ 라는 말 한 마디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다.
지금도 칸나와 함께라면 어쩔 줄 모르는 칸나 일편단심.

루코아
토르가 연락하고 지내는 드래곤 중 하나, 일반상식이 부족한 토르에게 일반상식을 조언 받는 수준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
몸매가 꽤나 율동적이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여러모로 곤란하게 만든다.

파프닐
토르가 연락하고 지내는 드래곤 중 하나, 인간을 하찮게 여기고, 인간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무조건 죽이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집사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모종의 사유로 인간계에 정착해버린다.

엘마
토르가 열어둔 차원문을 넘어서 이 세계로 찾아온 조화파 드래곤.
토르와 비등한 힘을 가졌으나, 태생이 토르랑 달라 원래 세계로 스스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
신념보다 식욕이 우선인 드래곤다운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

이루루
엘마와 비슷하게 토르를 따라온 혼돈파 드래곤.
사실은 인간을 좋아하지만, 어릴적에 받은 상처 때문에 인간을 믿지 못한다.
고바야시와 토르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여러 사건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