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백합 문예 소설 콘테스트' 유리히메상 작품 원작,

다른 세계에 사는 두 사람의 단 한 번뿐인 여름 이야기.

본업으로 하는 일도 없고, 영상 업로드 등으로 생기는 약간의 수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성우 ‘유니마루’는

대기업 회사원인 콘노 사야카로부터

‘내 장례식 유서를 소리 내 읽어달라’라는 뜻하지 않은 의뢰를 받는다.


의아해하면서도 제시한 의뢰비에 눈이 멀어,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 유니마루.


그러나 정작 사야카는 유서 내용을 정하기 위한 회의라면서 놀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