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스와 합류하고, 격전의 도가니가 된 제도에서 마침내 렘과 재회한 나츠키 스바루.
제3세력의 개입으로 흔들리는 제도에서 스바루는 퇴각을 결심하지만,
그때 협력을 제안한 것은 악연이 많았던 제국의 병사, 토드 팽이었다.
공교롭게도 스바루와 마찬가지로 제도를 포기하기로 결단한 빈센트,
피해의 확산을 저지하고 싶은 에밀리아와 각자의 의도대로 따르는 『구신장』.
지금, 전대미문의 위기인 『대재앙』이 제국을 멸망으로 다가가게 한다──.

“어디까지가 네놈이 그린 그림이지? 나츠키 스바루.
――친룡왕국의 『별점쟁이』여.”

대인기 인터넷 소설, 용서와 단죄의 34막.
상대가 누구라도 손을 내민다. 내가 나로 있기 위해서.


ㅣ목차


제1장 『용서』
제2장 『용서를 구걸하지는 않아』
제3장 『사랑하겠다고 결심해서』
제4장 『나츠키 스바루와 빈센트 아벨쿠스』
제5장 『왕국과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