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사키 와카코 26세. 술을 원하는 혀를 지니고 태어났기에 오늘 밤도 이리저리 술자리를 찾아 여자 홀로 술 여행을 떠난다.
일부러 노력하지 않아선 어깨의 힘도 빠지지 않는 법. 보이지 않는 짐을 짊어진 누구나, 한때라도 몸이 가벼워질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오늘도 당당하게 혼자 술을 마시는 와카코.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이 혼자 마음껏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시고 싶은 것 마시는 진정한 자유의 길이 여기 있다!! 여럿이서 마시는 것보다 가끔 혼자 깊은 사색 속에 한잔 곁들이는 것이 더 기분 좋을 때도 있는 법. 원하는 술과 안주를 곁에 두고 나 자신을 벗삼아 한잔하는 그 각별한 행복을 느껴보자. 먹음직스러운 안주에 시원한 술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마음껏 혼자만의 편안한 시간을 즐기는 와카코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우리도 술집순례 준비 완료!!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셀프 힐링!!
❖ 저자 소개
신큐 치에 설마 그 마스터를 제 만화의 표지에 그리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심야식당’을 목표로 한참을 고민하며 콘티를 그리던 그날의 자신에게 몰래 알려주고 싶습니다.
❖ 역자 소개
문기업 11월 20일생, A형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면 먼저 달려가서 번역하고픈 일본어 번역가. 오늘도 독자에게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번역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