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비일상은 누군가의 일상.
저마다의 생활에 저마다의 맛이 있다.


무라사키 와카코 26세.
술을 원하는 혀를 지니고 태어났기에
오늘 밤도 이리저리 술자리를 찾아
여자 홀로 술 여행을 떠난다.

일부러 노력하지 않아선
어깨의 힘도 빠지지 않는 법.
보이지 않는 짐을 짊어진 누구나,
한때라도 몸이 가벼워질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오늘도 당당하게 혼자 술을 마시는 와카코.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이 혼자 마음껏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시고 싶은 것 마시는 진정한 자유의 길이 여기 있다!!
여럿이서 마시는 것보다 가끔 혼자 깊은 사색 속에 한잔 곁들이는 것이 더 기분 좋을 때도 있는 법.
원하는 술과 안주를 곁에 두고 나 자신을 벗삼아 한잔하는 그 각별한 행복을 느껴보자.
먹음직스러운 안주에 시원한 술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마음껏 혼자만의 편안한 시간을 즐기는 와카코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우리도 술집순례 준비 완료!!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셀프 힐링!!



❖ 저자 소개

신큐 치에

설마 그 마스터를
제 만화의 표지에 그리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심야식당’을 목표로 한참을 고민하며
콘티를 그리던 그날의 자신에게
몰래 알려주고 싶습니다.


❖ 역자 소개

문기업

11월 20일생, A형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면 먼저 달려가서 번역하고픈 일본어 번역가. 오늘도 독자에게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번역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목차
 
메뉴
480야 아게즈케
481야 참깨 방어
482야 저민 닭고기 차조기 튀김
483야 훈제 포테이토 샐러드
484야 자꾸만 손이 가는 배추
485야 닭 간(肝) 미큐이
486야 잔멸치 양하 무침
487야 에그 베네딕트
488야 가라스미와 버터
489야 니코미 햄버그
490야 매실 차조기 튀김
491야 와사비 피자
492야 하츠모토와 마늘쫑 볶음
493야 굴 꼬치구이
494야 전갱이 통째 초밥
495야 삶은 돼지혀
496야 오이 누카즈케
497야 달달한 달걀말이
498야 곰치 튀김 • 다타키
499야 오크라 미역귀 무침
500야 도미 카르파초

특별 비밀 메뉴
SP.1 오카다 씨와 둘이서 술
SP.2 푸드코트
SP.3 심야식당의 돈가스카레
『심야식당』 아베 야로 × 『와카코와 술』 신큐 치에
골든 거리 대담
~맛있는 만화로 마음과 배를 채우는 요령~
in 신주쿠 골든 거리의 레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