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이국 인도르에서 암상회의 악행을 폭로한 리스 일행.

그러는 동안, 훌리오가 공방에서 계속 만들고 있던 마도선은 마침내 완성에 이르렀다.

마도선 정기편으로 세계 각지를 연결해 사람이나 물자의 활발한 왕래를 목표로 하는 훌리오.


기념할 마도선 피로가 개최된 취항식에는 그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려고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무사히 행사를 마친 훌리오 일가는 운항을 개시한 마도선을 이용하여 하늘 여행을 만끽.

오랜만에 칼고시 해안으로 향하기로!

그곳에서 출현한 것은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위용을 자랑하는 재앙 마수――?!


한편 금발 용사는 마족 희소종이 실종되는 사건――통칭 ‘마신 행방불명’의 해결을 꾀하고자 그들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그랬을 터인데…….


“기다려라! 거기 빌어먹게 수상쩍은 마차 녀석!”


어느샌가 쫓기는 입장이 되어 있었다――?!


인터넷 연재작, 치트지만 유유자적한 이세계 라이프, 제10권!



[저자 소개]


키노조 미야 지음

가족과 강아지를 각별하게 사랑하는 겸임 작가입니다.
새로이 맞이한 보호견 강아지에게 즐겁게 휘둘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컨디션이 나빠질 때가 많았으니까 온천에 몸을 담그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그치질 않는 오늘 이 무렵.
이번 집필 동료는 『유루캠△』이었습니다.

카타기리 일러스트

손종근 옮김
전직 라이트노벨 편집자 출신 번역가.
최근에는 이른바 ‘보복성 소비’의 일환 같은 느낌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해외만이 아니라 국내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다들 해외로 가시니 틈새시장을 노리는 느낌으로 저렴해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판다는 순살 갈치조림에 이상하게 꽂히는 바람에 그만.



[목차]

제1장 훌리오와 정기 마도선 발착장
제2장 훌리오 가, 오랜만에 칼고시 해안에 가다 전편
제3장 금발 용사 이렇게 싸우도다
제4장 훌리오 가, 오랜만에 칼고시 해안에 가다 후편
에필로그
번외편 얼마 후 모두의 이야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