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바시 개교식이 임박한 가운데,
시대에 뒤처진 ‘미츠보시’ 포목점의 재건을 위해,
토라사부로와 타카토는 새로운 작전에 나서는데―.


조금씩 조금씩, 가게에서 입지를 다져나가는 토라사부로.
그리고 타카토는 대지배인에게도 거만한 태도를 취해가며
착착 일을 추진해나간다.
한편, ‘미츠보시’의 첫 여성 점원으로 채용된 토키코는
좀처럼 일감이 주어지지 않아 전전긍긍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가운데, 첫 일감을 받아 가게 밖으로 나간 토키코가 만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