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를 들썩이게 한 자폭 테러, <레기온>의 맹공, 대량으로 발생하는 난민.
억측과 의심이 혼란을 낳는 가운데, 일부 공화국인이 연방 내에서 무장봉기를 결행한다.
전선에서 철수 지원 임무에 종사하는 기동타격군도 진압에 동원된다.
그러나 레나가 아직 후방에 남겨진 상황이, 신의 마음을 마구 할퀸다.

한편, 유토는 치토리와 아기사슴(악타이온)들을 데리고 옛 공화국 영토로 ‘마지막 여행’에 나섰다.
그들이 전하는 말을 들은 더스틴은 과거와 현재의 틈바구니에서 고뇌하고
,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앙쥬는 자책감에 시달리는데…….

──Ep.13「Dear Hunter」
친애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그 말은 저주인가,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