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너로 정했다!
널 꼭 함락시켜서 내 보호자로 만들겠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전생에 읽었던
‘그 남자들의 장미 전쟁’이란 소설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음모와 습격이 판치는 이 극악무도한 집에서
믿을 건 ‘세계관 최강 악역’인 오빠뿐인데…….

‘칼……? 칼이 튀어나왔어?!’
“저번처럼 누군가 널 해치려 찾아온다면 그 딸랑이를 흔들어.”
“우응?”
“그놈 목 앞에 대고 흔들라고. 알겠어?”

살벌한 오빠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아닛사의 고군분투 대작전!


ㅣ목차


2권
Chapter 14
Chapter 15
Chapter 16
Chapter 17
Chapter 18
Chapter 19
Chapter 20
Chapter 21
Chapter 22
Chapter 23
Chapter 24
Chapter 25
Chapter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