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SF 작품이자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초장기 인기 웹툰 나이트런. 독특하고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비장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SF 장르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왔다.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프레이 오리진’과 전편 ‘히어로’는 등장인물들이 인류 공통의 적인 괴수와 맞서 싸우며 겪는 갈등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나이트폴’은 갈등의 양상이 인간 대 인간으로 바뀌면서 드러나는 음모와 비극,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정교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에피소드이다.
인간끼리 피를 보는 선택만은 하지 말아줘
기사단 붕괴 후 레온하르트의 신연맹 AL은 콜드히어로를 앞세워 빠르게 세력을 규합하며 세계정부를 표방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리아 자일을 비롯한 절대방위선의 수호자들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기존 질서를 인정하지 않는 AL에 반기를 들며 위기가 고조되고, 이들 사이를 중재하려는 앤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글·그림 김성민
1981년생.
나이트런으로 혜성같이 등장.
인류의 사활을 건 광대한 우주전쟁 이야기를 독자적인 세계관과
짜임새 있고 과감한 전개로 그려낸 근성의 만화가다.
유머를 활용해 이야기의 흐름을 조율하는 감각과
박력 넘치는 전투 장면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
Part 1. 기사단의 사냥개들 5
Part 2. 망설임의 경계 27
Part 3. 자일과 레온하르트 57
Part 4. 벨치스의 3인 73
Part 5. 늑대 무리 101
Part 6. 늑대의 힘, 푸른색의 힘 123
Part 7. 밖을 지킨 괴물들 143
Part 8. 자매 163
Part 9. 나뉜 조각의 전조 193
Part 10. 예언 217
Part 11. 검은 상어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