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말할 수 없는 마음에 선을 실어,
소년은 다시 세계와 이어진다

“너는 이제 외톨이가 아니야.”

부모님을 잃은 대학생 아오야마 소스케는
수묵화의 거장 시노다 고잔의 제자가 된다.

학교 축제에서 그림을 전시한 소스케는 작품을 통해
친구나 스승들의 마음을 접하고, 수묵화의 더욱 깊은 경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음에 따스한 바람을 품은 소스케에게
스승 시노다 고잔의 휘호회 개최 소식이 전해진다.

──그것은 기적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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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만화 : 호리우치 아츠노리
일본의 만화가.
대표작 : <이 검이 달을 벤다>, <베이비 월드 엔드>

원작/수묵화 감수 : 도가미 히로마사
일본의 수묵화가, 소설가. 후쿠오카 현 출신.
2019년 6월 <선은 나를 그린다>로 제59회 메피스토상(일본 코단샤 주관)을 수상하며, 같은 해 해당 작품으로 소설가 데뷔.
대표작 : <선은 나를 그린다>

[목차]

제15화 아름다운 것 003
제16화 난, 장미 025
제17화 기술의 정점 045
제18화 길 앞 065
제19화 새빨간 거짓 087
제20화 좋은 그림 107
제21화 기적의 시작 127
제22화 이어지다 147
제23화 승부 167